가수원동 마코토 <우동 전문>

우동전문 마코토 방문후기

 

바야흐로 며칠 전<후쿠부쿠로 맛집 탐방으로 인하여>에 다녀간 가수원동.

가수원동에 온다면 당연히 들려야 할 두번째 필수코스 !

마코토.

 

 

살짝 구경 좀 해볼까..

 

 

여기.. 우동만 판매하는 가게인건가?

매장 내부에 사람도 많고...

좋아 . 오늘은 마코토로 정했어.

 

<매장에 방문한시간은 저녁 7시40분. 대기인원이 역시나 많았습니다.

기본 웨이팅 시간 40분이라는 말에 손색없이... 정확히 40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도중에 포기하고 다른 곳에 갈까도 고민했지만...

이왕지사 여기까지 온 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마코토 매장 방문 전 꼭 참고하셔야 될 사안 : 가게 내부가 많이 협소해서 무조건

웨이팅은 기본입니다. 피할 수가 없습니다.. 끄적끄적이도 웨이팅 안하고

마코토를 이용해보려고 여러 번 시도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직전에도 가보고 , 매장 오픈시간 때도 가보고..

브레이크 타임에 맞춰서 가면 재고가 소진되서 저녁시간 또는 다음날로 넘어가야 했고 오픈 시간 때 가면 이미 일찍 웨이팅 하는 인원들이 있기 때문에

기다림은 불가피했습니다.>

 

 

<우동 명판>

가수원동의 명물 우동.

마코토에 왔으니 우동도 한 번 먹어두고 싶어.

 

 

<메뉴판>

 

<메뉴가 의외로 심플했습니다>

 

그럼.. 어떤 우동으로 갈까...

 

끄적끄적‘s 콜렉션

 

고소한 반숙계란 포함 된 "츠키미 우동"

시원한 새우튀김과 반숙계란튀김이 포함된 펜 "붓카케 우동"

1등급 생등심으로 만들어진 "수제 돈까스"

그리고 "모듬튀김"

 

갑자기 너무 많이 주문했나...

하지만 좋은 리듬이야...

 

 

<매장 내부1>

 

 

<매장 내부2>

 

매장의 아담함과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의 콜라보레이션!

오랜만에 눈의 렌즈가 초 와이드야!

 

 

우동 하나만큼은 좋은 재료만을 엄선,

매일 직접 제면하고 육수를 끓이고 있다는 마코토의 장인정신.

하지만 면 삶는 시간이 길다보니 매장 내부에서도 웨이팅 해야 한다는 사실.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문구에 매장 방문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돈가스를 주문하게 되면 계란밥이 나오게 되는데 그때 사용하는 간장 및 단무지>

 

 

<마코토의 메인 츠키미 우동>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여!

면이 탱탱 식욕은 불끈!

 

 

<우동에 반숙계란이 들어가 있어서 풀어준 츠키미 우동>

<바람잡이요원 오니기리>

<참고: 오니기리는 일본식 주먹밥을 의미 하며 주먹 크기로 밥을 뭉쳐서 김으로 싼

일본요리이지만 마코토는 김을 입히지는 않았습니다.>

 

 

<마코토의 보조 모듬튀김>

바삭바삭하고 과자먹는기분?

씹는 소리가 참 좋다.

<시원한 새우튀김과 반숙계란튀김이 우동과 만났을 때.

그 맛은 환상 마코토의 두 번째 메인 펜 붓카케 우동>

<바람잡이요원 오니기리>

 

우동 그릇에 시원한 육수를 뿌려주면 완성!

한 여름 시원한 메밀소바 먹는 기분.

 

 

<마코토의 세 번째 메인 수제 돈까스>

<바람잡이요원 간장계란밥>

 

돈까스다..

나의 몸이 돈까스를 원하고 있어.

게다가 이 튀김가루 냄새~!

위장이 요동치고 있어!

 

바삭한 겉모습을 배신하지 않는 돈까스야..

맛있어!

 

 

<간장계란밥은 테이블에 마련된 간장을 뿌린 후 골고루 비벼주시면 됩니다.>

간장계란밥이 아직도 있구나. 옛날 추억의 그 맛이네..

 

이거면 충분해!

위장이 휴식을 취하길 원해.. 졸리기 시작했어..

위장 영업 종료!

 

주소

(도로명)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로11번길 32 금성빌딩 101호

(지번) 대전광역시 서구 가수원동 1033 금성빌딩 101호

 

운영시간

평일·토요일 11:30 - 20:30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었을 시 조기마감 할 수도 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일요일 휴무

 

 

평점

분위기 : ★★★★☆

청결함 : ★★★★★

신선함 : ★★★★★

서비스 : ★★★★★

가 격 : ★★★★★

맛 : ★★★★☆

 

매번 지나칠 때마다 사람들이 많이 웨이팅 하고 있어서

언젠가 꼭 한번은 가서 먹어보고 싶었던 마코토.

역시나 . 끄적끄적이가 방문한 날도 사람은 많았습니다.

매장이 협소하다보니 외부에서 대기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매장 내부에 들어와서도 음식이 조리되는 시간이 있다보니

음식 먹기까지 오래 기다린다는 감은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 곳곳에 아기자기한 피규어와 장식들이 많다보니

매장 내부에서 음식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마코토의 메인 츠키미 우동 과 펜 붓카케 우동>을 먹으며 느낀 점은 MSG를

사용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물이 시원했다는 점과

확실히 다른 우동집에 비하여 면이 탱탱하고 쫄깃했던 것 같았습니다.

우동에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보조 모듬튀김>은 다른 튀김집과 차별화 된? 튀김옷에 뭔가 다른 비법이 들어있는지 바삭한 과자를 먹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제돈까스> 는 1등급 생등심을 사용해서인지 튀김 속 고기가 두툼했습니다. 하지만 수제돈까스보다 간장 계란밥이 더 기억에 남는 이유는 뭘까요...

가수원동에 오시게 되면 돈까스를 주문하여

간장계란밥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맛있네요.

   

처음에는 우동하나 먹으려고 40분씩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인 MSG를 사용하는 매장들이 흔하지만

MSG를 첨가 하지 않은 마코토의 우동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요리를 제공코자

쉐프의 수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끝에 탄생 된 우동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건강한 우동을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한 시간에 비하여

건강한 맛을 보기 위해 40분정도 기다려보는 것도 ...

전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참고 : 업체로부터 음료 하나라도 협찬받은 부분도 없으며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글을 작성 하였습니다.

매장을 방문하시기 전에 다른 포스팅 글도 참고하셔서 비교 후 방문 주셔도 늦지 않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