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 서울치킨 솔직 후기
가을로 접어드는 늦은 밤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거리를 걸으면서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배가.. 고파.
뭔가 배에 넣고 돌아가자!
서울치킨?
여긴 대전인데.
대전 한복판에 서울치킨이라..
영업구역은 침범했지만 치킨이 나의 마음을 흔들고 있어..
치킨이란 이름만으로 가게로 들어가고 싶어져.
딱 오후 11시인데... 준비한 닭이 떨어졌다는 청천병력같은 포스터.
울산에서 온친구가 있어서 먼곳에서 서울 치킨먹으러 왔다는
사정에 특별케이스로 입장!
※오후 11시까지 라스트 주문할 수 있으니 11시 전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요리! 의리! 박리!
나는 치킨 먹으리~!
[매장전경1]
시끌 벅적하군. 좋은 느낌이야.
[매장전경2]
이 가게 당첨인 것 같은데
[매장전경3]
치킨이 자기주장을 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풍기는 치킨의 향이 나의 위장을 자극하고 있어!
[서울치킨 메뉴판]
닭볶음탕 향이 너무좋아.. 떡볶이 소스향이야...
아냐 현혹 되면 안돼
유인구에 손을 대면 낭패야.
메뉴의 수는 한정적이지만 치킨집에 왔으니 당연히 치킨을 밀어야지.
“끄적‘s 셀렉션 서울 후라이드치킨”
[한우에게도 지지않는 치킨다움! 씹고 느껴라 치킨의 힘!]
서울치킨 이런거야?
거대한 양이다!
나의 젓가락은 폭주기관차의 피스톤이다!
바삭해서 러블리
속살이 부드러워서 러블리
i'snt chicken lovely
[후라이드 치킨's 바람잡이 요원들]
후라이드 치킨으로는 뭔가 허전하고 부족해.
서울치킨의 주연인 치킨맛을 보았으니 조연 닭볶음탕도 먹고 싶어져.
좋아. 태세를 정비하고 닭볶음탕 라운드! 개시.
우앗! 빨개..
알맞은 매움으로 나의 위장을 자극하고있어..
먹는순간 멈출수 없을 것 같은 기분.
닭껍질의 이 광택 그리고 윤기.. 이건 못 참아!
먹는순간 입 안에서 대 폭팔!
또한 흰 쌀밥에는 닭도리탕 양념이군.
맛있음이 파상공격을 걸어온다.
치킨은 조류계 왕자다!
나의 영혼을 빼앗겨 버렸어..
이 가게와 만나서 다행이야.
위장 100% 영업종료.
대흥동 서울치킨 주소
(도로명) 대전 중구 중앙로 112번길 34 1층
(지번) 대전 중구 대흥동 471-1 1층
영업시간 17: 00 - 24:00 라스트 오더 23:00
23시 이후에 방문하게 되면 준비한 닭이 다 떨어졌다는
표지판을 보게 되니 필히 23시 이전에 방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평점
분위기 : ★★☆☆☆
청결함 : ★★★☆☆
신선함 : ★★★★☆
서비스 : ★★★★☆
가 격 : ★★★★★
맛 : ★★★☆☆
대흥동에 통 큰 치킨집이 있다고 하여 서울치킨에 방문 하였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하였으며 맛에 대해서는 특별함을 느끼지 못하였으나
치킨 양 하나 만큼은 인정!
두 명에서 먹기에는 많은 양이며 3명에서 먹어야 마침한 양이었습니다.
어느 치킨 집보다도 서울 치킨은 가격에 비하여
양이 많다는 사실은 확실하게 인정합니다!
두 번째로 주문하게 된 닭볶음탕.
첫 번째 -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엄청 매운 것은 아니지만 땀이 날 정도로 매운맛은 납니다.
두 번째 - 닭볶음탕 전문집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먹는 닭볶음탕이 아닌
약간 술안주 느낌이 물신 풍겼습니다.
소스가 맵기도 했지만 떡볶이 국물 먹는다는 느낌?
세 번째는 영업 마감 시간 때 방문을 해서 인지
밥이 일부는 굳고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사실 밥이 맛있으면 모든 음식이 맛있는건데... 밥은 정말 별로더군요.
단점만이 아닌 장점도 있었습니다.
감자가 많이 들어 있었다는 것 !
이점 하나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간단 요약 하자면 :
치킨 - 양은 많지만 큰 특별함은 없음 ,
닭볶음탕 - 떡볶이 국물 먹는 맛?
이상 서울치킨 방문 리뷰를 마칩니다.
※ 주차관련 TIP : 번화가(시내)에 매장이 위치하고 있다보니 주차가 매우 어렵습니다.
중구청에 주차하시고 조금만 걷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무료개방]
※업체로부터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았으며 , 사람의 입맛은 다
다르다보니 타 포스팅도 참고하시어
방문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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