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동 돌구이 맛집 후기
정림동 외진 골목에 자리 잡은 정림돌구이.
여긴 아는 사람만 아는 가게인 건가?
뭔가 맛있는 느낌?
돌구이란 이름만으로 들어가고 싶어져.
[매장전경1]
그건 그렇고 멋이 있는가게로구나..
보기 좋게 나이를 먹었어..
[매장전경2]
※ 매장은 5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홀과 일부 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정림 돌구이 메뉴판]
생삼겹살 , 삼겹돌구이 , 오징어돌구이.
메뉴한번 심플하군.
돌구이집에 왔으니 돌구이로 밀어야지.
[정림돌구이 불판]
정림 돌구이의 이름을 상징하는 돌구이 판.
돌구이 판에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어..
열기가 한번 끓어오르면 지속된다는 돌판.
오늘 자연의 맛을 맛보겠군.
[삼겹 돌구이 등장]
이건 대패도 아니고 삼겹도 아니여~
대패처럼 얇지도 삼겹살처럼 두껍지도...
혼란스럽게 재미진 삼겹살이구나.
[삼겹 돌구이 바랍잡이요원]
마늘 -> 구이용
콩나물 -> 구이용
무채 -> 쌈용
쌈장 -> 쌈용
김치 -> 구이용
마늘 - > 쌈용
[정림 돌구이 쌈 브라더스 상추 & 깻잎]
[익혀지는 과정]
삼겹살의 이 광택, 이 윤기
돌판에 익혀지다 보니 맛에 풍미를 더해주는 느낌?
삼겹살이 익는 모습만으로 행복한 기분으로 만들어주는 가게구만!
[삼겹돌구이 맛있게 먹는 순서]
잘 익혀진 콩나물을 바닥에 배치 -> 콩나물 위에 삼겹살을 올려주고 -> 잘 구워진
김치와 마늘을 삼겹살 위에 올려주고 -> 마지막으로 무채를 곁들여 주면
이 조합 맛있어, 멈출 수 없어!
삼겹살이 내 입에서 날뛰고 있어..
[삼겹살의 하이라이트 볶음밥 조리과정]
재료 -> 잘 구워진 삼겹살 , 마늘, 김치, 콩나물, 상추, 깻잎.
볶음밥 요리사 -> 정림 돌구이 주인장.
[볶는 과정] 손이 안보일정도로 현란한 손놀림이다!
하루 아침에 연습해서 되는게 아냐..
[볶음밥과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약간 매콤?
[볶음밥을 다 먹고 나면 돌 판에 들러붙은 누룽지]
바삭하고 와작하고.. 나의 손이 멈추질 않아.
[위장 100% 충전 완료]
정림 돌구이 주소
(도로명)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로24번길 45
(지번)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197-17
영업시간 12: 00(Open) - 19:00 ~ 20:00(Close)
문 닫는 시간은 정해지지 않음(탄력적 운영)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평점
분위기 : ★★☆☆☆
청결함 : ★★★☆☆
신선함 : ★★★★★
서비스 : ★★★★★
가 격 : ★★★★★
맛 : ★★★★★
정림동에 3년간 살면서도 알지 못했던 정림 돌구이..
고기가 맛있다는 첩보를 전달받고 이른 시간에 매장 방문.
정림동 이긴 하지만 약간 외진 곳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간다는 그 곳.
매장 내부는 세월의 떼가 묻어있었고 메뉴는 심플했습니다.
삼겹 돌구이를 처음 본 순간 대패인 듯하였으나
대패보단 두껍고 삼겹살보다는 얇았습니다.
삼겹살을 돌 판에 구워서 인지 타 삼겹살집에 비하여
상당히 윤기가 돋보였으며 맛 또한 훌륭했습니다.
정림 돌구이 반찬 VIP 는 무채였습니다.
달달하고 시원한 게 고기랑 먹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고기로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난 후 볶음밥 하나를 주문하면
주인 분께서 볶아주시는데 손이 어찌나 빠르시던지...
볶는 과정에 야채를 듬뿍 넣어서 그런지
밥 한공기만 볶았어도 양이 2인분정도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볶음밥과 함께 나온 된장찌개는 매콤하였으나
볶음밥을 서브하기에는 맛이 부족했던것 같았습니다.
볶음밥을 어느 정도 먹게 되면 남게 되는 누룽지..
숟가락으로 돌돌 말아서 과자처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기질이나 반찬은 으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외진 곳에 있어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메뉴가 워낙 심플하다보니 선택의 어려움은 없었으나
한 가지 아쉬움은 삼겹살하면 물냉면인데 .. 냉면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 외적으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지만 골목 도로 한 켠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하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상 끄적끄적 이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사람의 입맛은 다 다르다보니
타 포스팅도 참고하시어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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